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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뜻 개념

by Bigmoney 2022. 2. 10.

파생상품

뉴스를 보다 보면 파생상품, 만기일, 선물, 옵션과 같은 단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선물 만기일이 다가와서 주가가 변동성이 크다는 기사에서 선물이 무엇인지, 만기일이 다가오면 왜 변동성이 커지는지 궁금하신 주린이 분들이 계실 겁니다. 기초 개념인 파생상품의 뜻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생상품이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주식, 부동산, 채권 그리고 금, 은을 비롯한 곡물이나 원유 등 이러한 자산의 특징은 바로 거래가 가능한 자산입니다. 이러한 자산들을 우리는 기초자산이라고 부릅니다. 기초자산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즉, 차익을 남겨서 수익을 얻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기초 자산을 바탕으로 해서 여러 상품들이 파생되어 나옵니다. 그것들을 파생상품이라고 부릅니다. 파생상품의 개념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기초자산과는 다르게 가격 자체를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라 가격의 움직임에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차익으로 수익을 얻는 기초자산과는 다르게 파생상품은 수익을 얻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격이 특정 시점에 올라가면 수익을 얻거나 내려가면 수익을 얻거나 또는 기간 내에 몇% 내로 움직이면 수익을 얻는다 등 다양하게 나뉘어있습니다. 

 

파생상품은 왜 생겼을까?

그렇다면 이 모호한 어려운 개념의 파생상품은 왜 생겼을까요? 예전 주로 거래를 하던 품목은 농산물이었습니다. 농산물의 수급 불균형과 그로 인한 가격 급등으로 인해 금융이 발전했다고 보기도 합니다. 농산물이란 공장에서 기계처럼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후 등의 다양한 영향을 받아 공급량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파생상품도 수급이 불안정한 농산물에서 보다 수익을 낼 수 있는 거래 방법의 한 형태로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파생상품의 종류 - 선물

파생상품은 선물, 옵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선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물은 주고받는 기프트 선물이 아닌 먼저 선 물건 물의 한자어로 된 미래를 뜻하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다가올 2022년 3월 1일에 옥수수 100kg을 100만 원에 거래하겠다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은 현재 시점 기준이 아니라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기점으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옥수수 농사를 짓는 공급자의 입장에서는 미리 계약을 해놓으니 나중에 발생할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고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나중에 옥수수 가격이 오르면 이 가격으로 계약을 해놓는 것이 이득일 수 있습니다. 선물은 미래 시점에 얼마의 가격으로 거래를 체결한다는 계약입니다. 

 

선물은 원자재만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과 주가지수로도 거래를 합니다. 미래 언제 이 시점에 이 주식이 얼마일 것이다를 보고 투자를 하는 겁니다. 즉 미래의 움직임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물은 그 미래의 시점인 만기일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자주 보는 뉴스의 내용이 나옵니다. 선물 만기일이 다가온다라는 기사를 종종 보셨을 겁니다. 선물 만기일이 다가오면 투자자는 세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실물 인수, 2. 만기 연장, 3. 청산. 실물 인수는 아까 말한 옥수수를 3월 1일에 사는 것입니다. 만기 연장은 전세 연장하듯이 계약 기간을 3월 1일이 아닌 그다음 달로 연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롤 오버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마지막 청산이 가장 중요한 개념입니다.

 

선물 만기에서 청산이란 내가 직접 청산을 하거나 증권사가 강제로 청산을 할 수 있습니다. 청산할 때 주식 매물이 우르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이 외국인이나 기관은 일반 투자자와는 다른 규모로 투자하다 보니 보통 프로그램 매매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만기일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손익 조절을 위해 주식을 팔아버리거나 사버리거나 거래가 많아지고 변동성이 커지게 됩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만기일이 되면 우르르 매도가 나오거나 또 반대로 매수세가 강할 때도 있습니다.

 

파생상품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위험성이 아주 높은 투자방식입니다.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일반 투자자라면 하이리턴만 보고 쉽게 파생상품을 시작하셨다가는 그만큼 높은 하이리스크를 몸소 겪으실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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