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다운 증후군 배우
5월 22일 방영된 우리들의 블루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바로 영옥(한지민)의 이야기가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영옥에게 수없이 걸려오던 전화와 문자메시지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남자냐 또는 자식이냐 말이 많았던 영옥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선장 정준(김우빈)과 알콩달콩 연애하며, 정준은 결혼까지 꿈꿨습니다. 진지한 관계는 싫다는 영옥은 정준을 매몰차게 거절했고 정준은 그런 영옥을 따라 제주 공항까지 따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히 영옥의 쌍둥이 언니인 영희 (정은혜)를 만나게 됩니다. 영옥의 비밀은 바로 쌍둥이 언니인 영희였습니다. 영희는 다운 증후군으로 교통사고로 12살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영옥과 영희는 세상에 둘만 남게 됩니다. 그런 영희를 버릴 수 없었던 영옥은 돈을 벌기 위해 그리고 영희와 떨어지기 위해 서울에서 충청도, 강릉 그리고 제주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다운증후군 영희를 제주 삼촌들은 편견 없이 품어주었습니다. 앞으로의 영옥과 영희 그리고 정준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다운 증후군 배우 정은혜
우리들의 블루스가 방영되고 영희 역을 연기한 다운 증후군 배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연기에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다운 증후군 배우는 바로 정은혜 씨입니다. 배우이자 작가인 정은혜 씨는 캐리커쳐 작가로 활동하며 뛰어난 그림 실력까지 겸비한 화가입니다. 2005년 '다섯 개의 시선'이라는 옴니버스 영화에서 다운증후군 소녀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다큐멘터리 영화 '니 얼굴'에 출연하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울림이 있는 연기를 펼쳤던 정은혜 배우는 5월 28일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 2' 에피소드로 보다 자세히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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