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워지는 날씨에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유독 긴 장마가 예측된다는 뉴스에 덥고 습하기까지 한 힘든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습기 인기가 급상승중이며 에어컨, 공기청정기 그리고 제습기까지 필수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위만큼이나 걱정되는 게 바로 전기요금입니다. 다행히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 방법과 얼마를 할인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전 에너지 캐시백
한전 에너지캐시백은 한전에서 작년과 비교해 올해 전기를 절약하는 경우 현금으로 돌려주는 에너지 캐시백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2022년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었다가 2023년 6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됩니다.
한전 에너지캐시백은 2종류로 나뉘어집니다. 기본 캐시백과 차등캐시백입니다.
기본캐시백
최소 절감률 3%와 동일 지역의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 달성하면, 절감량 1 kWh당 30원 지급
(최대 절감률 30% 한도로 지급)
차등 캐시백은 평균절감률과 상관없이 전기세를 더 많이 아끼면 캐시백을 더 주는 형태입니다.
차등캐시백
절감률 5% 이상 달성 시 30% 한도로 구건별 1 kWh당 30~70원 차등 지급
절감률 | 5%이상 ~ 10% 미만 | 10% 이상 ~ 20% 미만 | 20% 이상 ~ 30% 이하 |
단가 | 30원/kWh | 50원/kWh | 70원/kWh |
차등 캐시백 적용하게 되면 최대 100원 중복 혜택이 있습니다.
여기서 절감량은 과거 2개년 동일기간 평균 사용량에서 절감활동기간의 사용량을 뺀 수치입니다. 절감률은 해당기간 절감량을 과거 2개년 동일기간 평균 사용량으로 나눈 값입니다. 과거 1개년 사용 전력량만 있는 경우에는 1개년 사용전력량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예시로 보다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4인 가구가 작년 여름 평균 사용량이 약 430 kWH였습니다. 작년 전기요금은 월 67,000원 납부했습니다. 2023년 전기 요금이 인상되면서 똑같은 양의 전기를 사용해도 전기요금은 약 8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차등 캐시백 신청을 하고 전기세를 10% 절감을 한다면 3,9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20% 절감하면 9,770원을 그리고 30% 절감하면 14,66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 방법
한전 에너지 캐시백 신청방법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2023년 6월 7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PC 또는 모바일 앱 모두 가능합니다.
- 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 홈페이지 접속
- 회원가입
- 주민등록 주소 확인
- 고객정보 입력 및 인증
- 현재 거주지 고객번호 조회 및 등록
- 에너지캐시백 신청
방문 신청은 2023년 7월부터 전국 지사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대상
주택용 고객 중에서 신청 주소지에 거주하는 것이 확인된 사용자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주민등록표상 구성원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직전 2개년 사용전력량 중에서 최소 1개년 이상 사용전력량이 있는 경우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신규 전기사용 등으로 직전 1개년 동월분 사용전력량 자료가 없다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또한 고압아파트 개별세대 사용전력량 정보 미제출 고객이나 한전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고객은 신청이 불가합니다.
한전 에너지캐시백 지급 방법
매월 산정된 캐시백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돼서 청구됩니다. 만약 캐시백 산정기간 중 주소지가 변경되거나 실거주하지 않는 경우 캐시백 지급이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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