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이 쌍용차 인수를 확정하면서 KG 컨소시엄 그룹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KG그룹 관련주와 지배구조 그리고 쌍용차 인수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G그룹 이란
KG그룹은 경기화학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54년에 설립된 경기화학은 비료회사로 현재는 KG케미칼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경기 화학은 비료시장에서 규모를 키워가며 탄탄하게 성장해왔지만 IMF 이후 1999년 부도처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회장인 곽재선 회장이 2003년에 인수하면서 재벌의 궤도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구 경기화학이자 현재 KG케미칼은 화학비료뿐만 아니라 정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확장되었습니다.
KG그룹이 명성을 떨치게 된 건 2010년에 들어서면서부터입니다. 바로 인수합병을 공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언론사, 철강, 요식업, 결제대행업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들을 인수 합병하기 시작했습니다.
- 2008년: KG TG 인수
- 2010년: 이데일리, 웅진패스원 인수
- 2011년: 이니시스, 모빌리언스 인수
- 2011년: KG ETS (KG에너지, ESK 합병) 출범
- 2012년: KG 모빌리언스, KG TG 합병
- 2013년: 패스원 인수
- 2015년: 아이티뱅크 인수
- 2015년: 써닝 포인트 CC, 써닝리더십센터 인수
- 2016년: 삼성올앳 인수
- 2017년: KFC 코리아 인수
- 2018년: CS에너지 인수
- 2019년: 동부제철 인수
- 2020년: 할리스커피 인수
KG그룹 계열사 지배구조
KG그룹 계열사는 국내 총 21곳과 해외 8곳으로 총 29곳입니다. KG케미칼, KG 스틸, KG ETS, KG 이니시스, KG 모빌리언스, KG 에너켐, KG 제로인, KG 에듀원, 스룩, 이데일리, KFC 코리아, KG 할리스 에프엔비입니다.
KG 컨소시엄
컨소시엄이란 어떤 공통의 목적을 위해서 생긴 조합을 말합니다. KG 컨소시엄은 KG 그룹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KG 컨소시엄은 KG모빌리티, KG스틸, KG이니시스, KG ETS, KG모빌리언스, 사모펀드 켁터스 PE 그리고 파빌리온 PE로 구성되었습니다. KG 컨소시엄의 대표자는 KG 모빌리티입니다.
KG 그룹 쌍용차 인수
KG 그룹 쌍용차 인수는 그간의 성공적인 인수합병 사례로 그 가능성이 가장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곽제선 회장이 사명이라고 말할 만큼 KG 그룹은 경영난으로 고생하는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특히 동부제철을 인수하면서 정상화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쌍용차 인수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에디슨 모터스와 쌍방울 그룹이 쌍용차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음에도 자본 조달의 확실성이 부족하여 KG 그룹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2022년 7월 쌍용차는 KG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다만 KG 그룹이 자동차 산업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우려 섞인 전망도 많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쌍용차가 과연 선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G 그룹 관련주 주가
KG 그룹 계열사 중 5곳은 상장된 상장사이며 10여 개의 비상장사로 구성되었습니다. KG 그룹의 상장된 계열사는 KG 케미칼, KG 스틸, KG ETS, KG 이니시스, KG 모빌리언스입니다.
KG 그룹 재계 순위
KG 그룹 재계 순위는 71위입니다. 이번 쌍용차 인수까지 확정되면서 재계순위는 57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G 그룹은 2022년 처음으로 대기업 집단으로 들어섰습니다. 쌍용차 인수까지 성공적으로 확정되면서 KG 그룹의 규모가 더욱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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